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설종순)은 지난 3일, 2014 ‘양천사랑 장학생’ 교육지원비 전달식을 통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37명에게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대학생 12명, 고등학생 15명, 중학생 10명으로 이들에게 각각 50만원, 40만원, 30만원이 지급됐다.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현행 학비지원제도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

또한, 장학금의 재원은 파리바게뜨 신정네거리역점(사장 이근배)에서 2013년부터 하루매출기부의날을 통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 하루 매출의 50%를 후원금으로 기부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양천사랑복지재단 설종순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은주기자 (gsycky@daum.net)